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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퇴근길에 정말 돌아가셨을 때 모두가 통곡을 했던,
고'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란 책을 읽었습니다.
정말 한구절 한구절 주옥 같은 말이었는데요. 8월15일까지 3연휴를 보내고,
무거운 마음을 달리는 내용이 있어서 간단하게 적어 볼까 합니다.
연휴 뒤엔 항상 한숨이 먼저 나오죠. 저 또한 그렇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싫었습니다.!!!!!
그때, 정말 간단한 내용 하나 (책 그대로는 아닙니다.)
법정 스님께서 돌을 나르시다가 몸이 아파오셔서,
병원을 가셨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기다리셨답니다.
참기도 힘들고, 아픈 몸이라 짜증도 나셨던 그 시점에서
법정스님이 생각하신 것은~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것도 환자에게는 치유가 되겠다는 생각.
우리들의 성급하고 조급한 마음을 어디 가서 고치겠는가.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기다리는 이런 병원에서의 시간이야말로
성급하고 조급한 생각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할 거라는 생각이었다.
- 아름다운 마무리 中
어떠한 짜증나는 상황이라도 어떤 시야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간단하게 내 상황으로 보자면
이런 힘든 청년 실업시기에 3연휴라는 느낌을 느끼고 있다는 거??^^
나의 실력을 열심히 발휘 할 수있는 장소가 있다는게~
큰 행복이라고 생각된다. ㅎㅎ
연휴뒤 힘든 몸이 가벼운 새 털로 만들어준 구절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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