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생활/오늘의 잡다한 글

몽골의 유목민에 관한 책을 읽다가..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다가..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한 10페이지 좀 넘게 읽은 것 같은데요.. 제가 책을 원래 좀 늙게 읽는다는...

무튼... 내용을 간추리면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몽골의 유목민들은 북쪽에는 삼림, 남쪽에는 사막으로 막힌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글도 잘 발달되어 있지 않는 그 곳에서 역사를 찾아보는 것은 대부분

유목민을 바라 본 주위 나라의 정착민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단어로 표현은 잘 되어 있지 않죠.

'시끄러운 종놈', '날뛰는 켈트족(?)' <-- 의미를 모르지만, 느낌은 오네요.

아둔한 옛 것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사진 출처 : http://hellozstory.tistory.com/8 

위에서 정착민들은 한 곳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안정을 추구하고 자리를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첨하고 부정과 부패를 일삼으며, 편안함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죠.

그래서 유목민들을 보고 저런 식으로 표현 했을 지도 모릅니다.

몽골의 유목민들은 성인식을 합니다.

영하 40도에 가까운 가장 추운 날씨에 두꺼운 옷만 입히고 말을 태워 지평선 눈보라 속으로 보내죠.

어린 나이의 얼굴은 빨게지고, 고드름이 맺혀 있으며, 말 고삐를 잡을 손은 이미 동상이 걸려 있습니다.

너무 힘든 나머지 말에서 떨어져도, 살기 위해 말을 다시 타고 출발을 하죠.

결국 이틀 이라는 시간이 걸려 도착할 때에는 눈물을 흘립니다.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ulpond&logNo=140045390760&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유목인들의 힘든 생활을 견디기 위해 이런 혹독한 성인식을 치르게 하는 거죠.

참 요 근래 저희 나라에서 성인식 때 하는 불순한(?)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목민들은 항상 이동하며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적을 만들면 안됩니다.

그래서, 항상 수평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죠.

가장 중요한 정보인 오아시스나 초원들 관한 정보등을 서로 공유합니다. 



수직적인 사고방식이 강한 정착민들...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 또한 그런 사람이고 세계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소견

분명,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을 꺼라 생각되지 않을 뿐더러 화내는 사람들도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 점이나 제가 생각하는 글들이므로 그냥 읽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


우린 정착민이다! 수직적 사고 방식이 강하고! 남을 눌러야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 강하다!

우린 현재 급변화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항상 자신을 발달 시켜야 하고 멈춰서 있다간 도태되는 사회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중요한 점! 자신은 혼자가 아니다. 그리고 경쟁자는 주위가 아니다.

또한 경쟁자는 적이 아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한 동지들이다.

 남을 억누르려고 하지 말고, 함께 공유하며 이 힘든 환경을 헤쳐나가는 생각으로 살아가자.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시간이 나면 적어볼까 합니다.

나중에 다시 읽어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 ㅎ